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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물계 황소개구리 가시박의 습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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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2016-11-1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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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생태계 초토화' 화성 봉담 덕우저수지...

30여 년 전 국내에 들여온 가시박이 빠른 속도로 번식하면서 '이대로 방치하면 살아날 식물이 없을 것'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. 20-30m까지 자라는 가시박은 주변 식물을 감고 오르며 그 위를 덮어 햇빛을 차단해 말려 죽이는 특성 때문에 '식물계 황소개구리'로 불린다. 이런 특성 때문에 2009년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됐다.

2010년 19만 5670 m2이던 가시박 면적이 2015년 27만 3400 m2로 5년새 약 40%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며, 이는 지자체의 더딘 퇴치 작업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. 그 원인으로 가시박의 엄청난 번식력(한 개체당 평균 3000여개 종자 생산, 그 중 90% 발아)과 지자체의 더딘 퇴치 작업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.

이에 환경부는 일종의 '극약처방'을 준비하고 있다. 환경부 관계자는 '농림부와 공동 사업을 벌여 가시박을 화학적/생물학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을 내년부터 개발할 것'이고 말했다. 주변 생태계에 피해가 돌아가더라도 일종의 제초제를 쓸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. 이를 위해 예산도 올해 16억원에서 내년엔 36억원으로 배 이상 늘렸다. 올해부터 2018 년까지 3년에 걸쳐 적국적으로 대대적인 서실 실태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.

[자료제공] 강원대학교 김성문 교수